어느 날 아침, 산 하나가 통째로... 폭발해 버린다면?

세인트헬렌스 산이 폭발한 날!

산 하나가 꼭대기를 날려버리고 과학의 역사를 바꾸다

원자폭탄 500개 위력으로 산이 폭발했고, 덕분에 우리는 화산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1980년 5월 18일, 미국 워싱턴 주에서 정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름다운 만년설로 뒤덮인 세인트헬렌스 산이 갑자기 원자폭탄 500개의 위력으로 폭발한 것입니다!

하지만 잠깐 — 사실 과학자들은 이걸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대폭발 두 달 전부터 산은 계속 으르렁거리고, 흔들리고, 한쪽이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고 있었거든요. 용감한 과학자 데이비드 존스턴은 불과 10km 거리에서 화산을 관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산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무전을 날렸죠. "밴쿠버! 밴쿠버! 시작됐다!"

화산이 폭발했을 때, 그냥 위로 솟구친 게 아니었습니다 — 산 전체의 옆면이 무너져 내렸어요! 초고온의 화산재와 가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름이 시속 480km로 산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경주용 자동차보다 더 빠른 속도였죠!

폭발의 위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무려 40억 보드피트의 목재가 쓰러졌는데, 이건 집 30만 채를 지을 수 있는 양이에요! 화산재 구름은 24km 상공까지 치솟았고, 단 15일 만에 지구 전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 세인트헬렌스 산의 화산재는 미국 11개 주에 떨어졌고, 400km나 떨어진 곳에서도 사람들이 숨을 쉬려면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