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듯한 여름날을 버티는 유일한 방법이 바다의 신을 위한 파티를 여는 것이라면 어땠을까요?
넵투날리아: 로마의 짜릿한 물 축제!
고대 로마인들이 나뭇잎 오두막을 짓고 바다의 신을 기렸던 날
로마인들은 시원하게 여름을 나고 바다의 신을 기리기 위해 '넵투날리아'라는 거대한 물 축제를 열었답니다!
상상해 보세요. 고대 로마의 한여름, 태양은 이글이글 타오르고 모두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어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물의 위대한 신, 넵투누스(Neptune)를 위한 파티를 여는 거죠!
매년 7월 23일(옛 로마 달력으로는 지금의 7월 29일쯤), 로마인들은 넵투날리아(Neptunalia)를 축하했어요. 이건 그냥 평범한 축제가 아니었어요 — 오로지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목표였거든요!
여기서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나와요. 로마인들은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움브라이(umbrae)'라고 불리는 작은 오두막을 만들었어요. (바로 이 단어에서 '엄브렐라(umbrella)', 즉 우산이라는 말이 나왔답니다!) 그들은 이 오두막을 강가, 호숫가, 또는 샘물 근처에 세우고 하루 종일 그늘에서 물장구를 치며 소풍을 즐겼어요.
왜 이런 일을 했냐고요? 로마인들은 넵투누스가 그들이 마시고, 농사짓고, 목욕하는 데 필요한 모든 민물을 관장한다고 믿었거든요. 7월의 이탈리아는 정말 건조해지기 때문에, 샘물이 계속 솟아나도록 넵투누스의 기분을 맞춰줘야 했던 거예요!
💡 '엄브렐라(umbrella)'라는 단어는 '그늘'을 뜻하는 라틴어 '움브라(umbra)'에서 유래했어요 — 바로 로마인들이 넵투날리아 때 만들었던 나뭇잎 오두막과 같은 의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