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어딘가에 외계 세계가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곳이 바로 깊은 바다 밑이라면요?

과학자들이 새로운 해저 산맥을 발견한 날!

비밀에 싸인 해저 세계가 마침내 모두에게 공개되다

과학자들이 햇빛 없이 살아가는 신기한 생명체들로 가득한 뜨거운 해저 간헐천을 발견했어요!

1977년 8월 26일, 우리가 지구를 바라보는 시선을 영원히 바꿔놓은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태평양 깊은 곳에서, 앨빈(Alvin)이라는 특수 잠수정에 탑승한 과학자들이 갈라파고스 열곡(Galápagos Rift)을 탐험하고 있었어요. 이곳은 중앙 해령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해저 산맥이 솟아 있는 해저의 갈라진 틈이에요. 이 해령들은 수천 마일에 걸쳐 뻗어 있는 해저 화산과도 같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과학자들은 단순히 바위만 관찰한 게 아니었거든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해저에서 솟아오르는 뜨거운 물줄기, 마치 해저 간헐천 같은 것이었죠! 이것을 열수 분출공이라고 부르는데, 물의 온도가 무려 섭씨 370도가 넘었어요!

더 놀라운 건요? 이 분출공 주변에 생명체가 가득했다는 거예요! 어른 키만큼 큰 거대한 관벌레, 신기하게 생긴 하얀 게, 그리고 이상한 조개들이 수면 아래 수 마일 깊이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살고 있었어요. 과학자들은 햇빛 없이는 아무것도 살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 생명체들이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증명했죠!

💡 열수 분출공 근처에서 발견된 거대 관벌레는 최대 180cm까지 자랄 수 있고, 입도, 위장도, 눈도 없어요. 몸속에 사는 박테리아로부터 모든 영양분을 얻는답니다!